▲헉 2000원이라니!베르나르 베르베르의 번역본이 출간되는 '열린책들' 부스 전시장에 책 가격이 2000원이라는 표기를 보고 있는 관객
조재환
무더운 15일 오후에 찾은 전시장. 최대 도서 전시회 답게 다양한 책들이 전시됐다. 그 중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도서 할인이다. 책값이 보통 만 원대가 넘는 요즘, 이곳 도서전에서는 고액 책값에 대한 걱정을 하지 않아도 된다.
수많은 출판사 중 찾은 '열린책들' 출판사 부스는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을 중점적으로 판매했다. 독자에게 기증받은 '헌책'들이 반겼다. 헌 책임에도 새책 만큼 깔끔했다. 놀라운 것은 2000원대에 책이 판매되고 있다는 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