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비분수..
정현순
"트레비분수에서 동전을 한번 던지면 로마에 다시 올 수있고, 두번을 던지면 평생의 인연을 만날 수 있고, 세번을 던지면 이혼을 꿈꾸고 있답니다. 누가 몇개의 동전을 던질 것인지 제가 유심히 볼겁니다"가이드의 재미있는 말이다. 로마는 집시들이 많다고 했다. 하여 지갑을 조심하라는 당부의 말도 잊지 않았다.트레비분수로 가면서 동전을 던져 볼 생각이었지만 너무나 많은 인파때문에 감히 꿈도 꾸지 못했다.
영화 로마의 휴일때문에 유명해진 트레비분수, 그곳에서 아이스크림을 꼭 사먹어 보라는 말에 우리도 한개의 3유로(1유로에 약1600원)하는 아이스크림을 사먹으며 영화속의 여주인공오드리햅번을 회상해 보았다. 뜨거운 날씨탓인지 정말 맛있다. 맛있는 아이스크림에 취해 하마트라면 일행을 놓칠 뻔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