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2주기 경남도민추모위원회 출범식이 12일 오후 경남발전연구원 세미나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김경수 봉하재단 사무국장이 인사말을 하는 모습.
윤성효
경남추모위는 오는 20일 오후 7시 창원 만남의광장에서 추모제를 연다. 이날 추모제는 식전문화공연으로 "모두가 하나되어"라는 제목의 판굿을 선보이고, 이어 조관우 추모공연, 김두관 경남지사 인사말, 다문화어린이합창단 공연, 조기숙․정은숙․여균동․김만수 등 명사들의 합창, 안치환 공연 등이 이어진다.
경남추모위는 상임고문에 김두관 지사, 고문에 강기갑·권영길 의원과 선진규 원장, 김영식 신부, 이효재 선생, 상임추모위원장에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가 맡았다.
이날 출범식에는 문성현 전 민주노동당 대표와 허정도 경남생명의숲 상임대표, 이흥석 전 민주노총 경남본부장, 박진해 람사르환경재단 이사장, 안승욱 경남대 교수, 공윤권 경남도의원, 정우서 창원시의원, 곽진업 전 국세청 차장, 정동화 민생민주창원회의 공동대표, 허성무․송인배 전 청와대 비서관, 이상익 전 한국도로공사 감사 등이 참석했다.
경남추모위는 출범선언문을 통해 "전쟁의 광폭한 기운을 느끼면서 국민은 지난 10년간 민주정부가 추진한 대북정책이 이룩한 평화가 공기만큼 소중한 것임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민주정부 10년 동안 닦아 놓은 평화와 협력의 길을 복구하는 것만이 노무현 대통령의 유지를 받들고 민주주의를 회복하는 길임을 믿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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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 대통령 2주기 경남추모위' 위원장 104명, 위원 100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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