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남관 바로 앞에 있는 망해루에서 축제행렬을 구경하고 있는 시민들
오문수
제45회 거북선축제추진위원회 관계자는 "기존형식을 깨뜨리고 시민들이 직접 앞소리와 후렴구에 참여하고 2012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개최를 다짐하는 시민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계획했다"고 말했다.
오후 10시부터는 인피니트, 걸스데이, 박현빈, 현숙, 김종환, 김용림, 추가열 등 인기가수 11명이 참여하는 KBC 전국TOP10 가요쇼 축하무대가 열렸다. 개막식 후에는 돌산공원에서 개막식을 축하하는 불꽃놀이가 10분간 이어졌다.
거북선축제에는 여수 국제자매·우호도시의 공연도 펼쳐질 예정시는 1년여 남은 2012여수세계박람회에를 홍보하기 위해 거북선축제에 대표단을 초청, 5월 4일을'국제 자매·우호도시의 날'로 정해 국제자매·우호도시 간 화합의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축제에는 일본 가라츠시를 비롯해 중국 항저우시, 웨이하이시, 샤오싱시, 리수이시, 필리핀 세부시, 트리니다드토바고의 포트오브스페인시 등 4개국 7개 도시에서 56명의 대표단과 예술단이 방문했다. 이들은 축제 첫 날인 5월 3일 통제영길놀이에 참가해 시민회관에서 이순신 광장까지 퍼레이드를 펼쳤다.
4일과 5일에는 이순신 광장 주 무대에서중국 리수이와 필리핀 세부에서 온 예술단이 여수시민들에게 외국의 전통문화를 선보인다. 또 축제기간 중 이순신 광장에서는 여수시민들에게 국제자매·우호도시를 소개하는 홍보부스가 운영된다. 국제교류도시에 대한 정보와 여수시와의 교류사진, 교류도시의 축제사진도 전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