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새만금방조제는 전라북도 군산에서 김제, 부안을 잇는 바다에 33.9km의 거대한 방조제를 쌓아 만경강과 동진강 하류의 갯벌과 바다에 1억 2천만 평 규모(여의도 면적의 140배)의 농지 및 담수호를 만든다는 계획으로 1991년 사업을 시작하여 2006년 4월 물막이 공사를 완료하고 그 후 몇 년간에 걸친 마무리 공사 끝에 준공하였다. 개발면적은 총 40,100ha로 토지조성이 28,300ha이며 담수호는 11,800ha이다. 이 사업에 포함되는 곳은 전라북도 3개 시, 군 17개면 한다. 군산: 비응도, 내 초, 옥고, 옥서, 회현, 대야, 옥도(7개) 김제: 광활, 죽산, 만 경, 청하, 성덕, 부량, 진봉(7개) 부안: 계화, 동진, 하서, 변산(4개) 홍수 시 호소의 물을 배제하는 배수갑문은 2개소가 있다.
가력도 배수갑문은 가로 30m 세로 15m의 문짝 16개가 있으며, 신시도 배수갑문은 가로 30m 세로 15m의 문짝이 20개를 설치되어 있다. 갑문의 문짝 1개의 무게는 500톤에 달하고 어선이 드나드는 연락선 문, 어류 이동을 위한 어도, 담수호 수질보전 목적의 저층수 배제시설 등도 배수갑문과 병행 설치되었다. 방조제는 4개 구간으로 나뉘어 있는데, 제1방조제는 전북 부안 변산면 대항리 새만금방조제 전시관에서 가력도, 제2방조제는 가력도에서 신시도, 제3방조제는 신시도에서 야미도, 제4방조제는 야미도에서 군산국가산업단지가 있는 비응도까지이다.
새만금방조제의 가장 서쪽 끝 부분에 있는 신시도는 군산 쪽 4공구 출입구를 통해 사전에 허가받은 일반차량이 들어갈 수 있는 가장 먼 곳이다. 아직 일반차량으로 새만금방조제 전체를 둘러볼 수는 없으며 부안 변산 쪽 출입구를 통해서는 가력도 배수갑문 부근까지만 들어갈 수 있다. 신시도는 전북 군산시 옥도면에 속하며 고군산군도의 유인도 16개와 무인도 47개, 총 63개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다. 선유도의 동쪽에 있으며 면적은 4.25㎢, 해안선 길이16.5km이다.<온라인 자료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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