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세호 전 군수 부인, 민주당 이기재 지지 선언

김세호 전 태안군수 부인 신은애씨 민주당 이기재 후보 지지...선거 중반의 주요 변수로 떠올라

등록 2011.04.19 16:03수정 2011.04.19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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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김세호 전군수의 부인인 신은애씨가 민주당 이기재 후보(사진 왼쪽)의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태안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김세호 전군수의 부인인 신은애씨가 민주당 이기재 후보(사진 왼쪽)의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신문웅
▲ 태안 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김세호 전군수의 부인인 신은애씨가 민주당 이기재 후보(사진 왼쪽)의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 신문웅

4·27 태안군수 재선거가 8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김세호 전 군수의 부인인 신은애씨가 민주당 이기재 후보를 지지하고 나서 선거 중반의 최대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자유선진당 태안지역 당직자들이 탈당이후 한나라당 가세로 후보 진영으로 합류가 선거초반의 변수였다면 이번 지지 선언은 선거중반의 변수라는 것이 대체적인 여론이다.

 

19일 오전 11시 김세호 전 군수의 부인인 신은애씨가 태안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자청하고 민주당 이기재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신씨는 기자회견을 통해 "이기재 후보와 김세호 전 군수는 60년 지기 친구사이로, 김 전 군수의 군정기조를 잇고 태안군민의 화합을 이룰 적임자로 보고 있다"며 지지 배경을 밝혔다.

 

기자회견장에는 민주당 이기재 후보와  민주당 관계자들, 김세호 전 군수의 핵심 참모 등 20여 명이 참석해 세를 과시하기도 했다.

 

이기재 후보 캠프는 김세호 전 군수를 대변하는 부인 신은애씨의 지지 선언으로 기존 지지자들의 응집력과 사기 또한 한층 올라간 만큼 남은 기간 총력을 기울여 승기를 굳히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태안군수 재선거가 선거 중반을 넘기면서 변수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오는 주말 각 정당이 마지막 바람몰이를 위해 거물급 정치인들이 잇달아 방문할 예정으로 있어 이번 선거 판도의 중대 고비가 될 것으로 보인다.

덧붙이는 글 바른지역언론연대 실립니다
#태안군수 재선거 #민주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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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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