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야권단일후보 여론조사 결과가 12일 오전 9시 발표될 예정이다. 민주당·민주노동당·국민참여당은 국회 정론관과 김해 장유문화센터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하기로 했다.

야4당과 시민사회진영의 합의에 따라 10일 여론조사기관이 민주당 곽진업, 민주노동당 김근태, 국민참여당 이봉수 예비후보를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데 이어, 11일에는 다른 여론조사기관이 여론조사를 벌이고 있다.

▲ 4.27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선 민주당 곽진업, 민주노동당 김근태, 국민참여당 이봉수 후보는 8일 오후 김해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단일화 합의 내용을 발표했다. ⓒ 김위중

여론조사 결과 자료는 봉인해 놓았다가 12일 오전 9시경 개봉해 서울과 김해에서 동시에 발표하고, 뒤이어 이날 오전 10시경 야4당 대표와 시민사회가 참여한 가운데 '포괄적 선거연합' 공동선대본 구성을 발표한다.

야4당 경남도당은 이날 오전 9시 김해 장유문화센터 강당에서 야권단일후보 결과를 발표한다. 이날 김해 발표 현장에는 3명의 예비후보와 민주당·민주노동당·진보신당·국민참여당 경남도당, 민생민주경남회의, 김해진보연합, 김해교육연대 대표들도 참석한다.

이번 재보궐선거 후보 등록은 12~13일로 '김해을' 국회의원 보궐선거는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와 야권단일후보의 구도로 치러진다.

<오마이뉴스>는 12일 오전 9시 국회 정론관에서 열리는 '김해을' 야권단일후보 여론조사 결과 발표 현장을 오마이TV를 통해 생중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