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2011.04.05 09:15수정 2011.04.05 09:15
사진여행을 다니다 보면 기대하지 않은 곳에서 때론 진기한 풍경을 만나는 수가 있습니다. 부산시 기장군의 어느 시골 포구를 지나는 길에 물고기를 말리고 있는 광경을 발견하고 가까이 가보니 여러 종류의 물고기를 따스한 봄볕에 말리고 있었습니다.
파스텔톤의 그림같은 풍경 앞에 기자는 흥분과 기대감으로 연신 셔터를 누를 수밖에 없었습니다. 삶의 현장이 이렇게 아름다운 장면을 만들어 낸 것입니다. 사진 속의 긴 물고기는 장어이고 수십마리의 떼를 이룬 물고기는 이곳에서 납세미로 불리고 있는 가자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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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삶과 문화, 풍경의 새로운 발견을 주제로우리땅 구석구석을 하늘과 땅에서 찍습니다. 코로나의 시대 대리여행을 위해 화보형식의 연재를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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