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회마을 길에서 본 풍광하회마을
김환대
2010년에는 경북 경주 양동마을과 함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고 1999년 영국의 여왕 엘리자베스 2세는 가장 한국적인 장소를 방문하기 원했는데 그가 방문한 곳이 바로 안동의 하회마을이었다. 그래서 마을에는 여왕이 다녀간 이후 작은 기념관을 두어 당시의 상황을 알 수 있게 하고 있다.
하회마을에는 입장료가 있으며 예전 마을 입구까지는 버스가 운행되는데 500원이다. 아니면 물돌이 길로 걸어가도 10여분 정도면 여유를 즐기며 걷기에는 충분한 거리이다. 마을에는 전통고가들이 많다.
마을의 중요 고가옥양진당
마을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는 하회 류씨 대종택인 양진당은 서애 류성룡의 맏형인 겸암 류운룡 종가이다. 입향조인 류종혜가 처음 터를 잡은 곳이며 겸암 생전에 지은 집으로 흔치 않은 조 조선 전기 주택이다. 하회에서는 드문 정남향집이며 보물 306호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