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편채널에 대한 여론조사 국민여론조사 결과
미디어행동
○ 국민들의 반대여론은 종편도입에 따른 피해가 가시화될수록 더욱 확산될 것입니다. 종편채널은 이미 우리사회에서 '반칙'과 '특권'의 상징이 되었고, 사회적 지탄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4.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책무○ 우리나라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화두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최근 소비자들은 제품을 선택할 때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얼마나 실천하는지 따져봅니다. 이는 단순히 기부와 자선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기업이 경제적, 법적, 윤리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서 얼마나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살피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판단결과는 소비행위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이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었습니다.
○ 앞서도 강조했듯이 종편채널은 '불법'으로 탄생하였고, 우리사회에서 '반칙'과 '특권'의 상징이 되었습니다. 나아가 종편채널이 생존을 위해 특혜를 요구하면 할수록 그 사회적 폐해는 걷잡을 수 없이 커지게 될 것입니다. 때문에 많은 소비자들은 종편채널의 출범에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고 있으며, 종편선정의 취소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런 사회적 평가는 종편법인을 함께 구성한 기업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 종편채널의 미래는 밝지 않습니다. 종편채널이 살아남을 수 있는 방법은 오직 '반칙'과 '특혜'를 더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종편채널의 참여는 기업 이미지에 돌이킬 수 없는 악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또한 귀 사가 오랜 기간 쌓아온 소비자의 신뢰에 커다란 타격을 가할 것입니다. 이에 우리 단체와 소비자들은 귀 사가 단기적인 홍보효과와 불투명한 이익에 눈이 멀어 소비자의 신뢰를 잃고 기업의 미래를 훼손하는 우를 범하지 않길 바라고 있습니다. 부디 귀 사가 소비자들의 합당한 요구에 귀를 기울여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윤리적 책무에 걸맞은 현명한 결정을 내려주시길 기대하고 호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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