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리산(修理山 (일명 견 불산)은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와 군포시, 그리고 안산시의 경계에 있는 높이 475m의 산이다. 총면적은 159만 4,000㎡로서 국유림이 28만㎡, 사유림이 131만 4,000㎡이다.
대부분의 산봉우리 및 절벽은 대체로 규암(주로 석영의 입자만으로 된 매우 단단한 입상(粒 狀) 암석)이고 계곡지대는 풍화에 약한 흑운모(고토분이 많으며, 철·칼리·반 토(礬土)·물 따위가 결합한 복잡한 규산염으로 이루어진 운모), 호상 편마암(반드시 장석을 포함하고, 석영·운모·각섬석 따위로 이루어진 변성암)이나 안구 상 편마암( 안 구형 결정이나 결정 집합체를 포함하는 편마상 조직의 암석) 지대이다. 높이는 태을봉(489m)·슬기봉(451.5m)·관모봉(426.2m)·수암봉(秀巖峰: 395m) 순이다.
수리산이 경기도 도립공원으로 지정되기 전 후보 대상지로 (소요산, 청계산, 명성산, 철마산, 수리산)등 5개나 되었으나 도심 속에 있는 녹색 섬으로 주말 일일 평균 1만4,000여 명, 연간 140만여 명이 수리산을 찾는 산이 되어 인기가 높아 2009년 9월 16일 경기도에서 세 번째 도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수리산 도립공원 기본계획을 살펴보면 자원에 따라 (적극보존공간, 산림휴양공간, 체험학습 및 지원공간) 등 3개 구역으로 나뉘고 (생명이 숨 쉬는 숲, 자연을 느끼는 숲, 건강이 넘치는 숲, 만남이 있는 숲, 배움이 가득한 숲)등 다섯 가지 주제 숲으로 조성될 것이라 한다.
수리산에는 식물 (102과 311속 474종-식 재종 70종, 귀화 식물종 35종 포함), 조류 (5목 12과 26종, 곤충류 총 15목 117과 300종)이 살고 있으며 한국 특산종인 변산바람꽃, 맹꽁이, 왕은점표범나비, 고려집게벌레 등 멸종위기 동식물이 상당수 서식 중이며 박쥐능선(태을봉, 슬기봉)과 공군부대 주변 수리사, 속달동 바람고개 주변은 자연경관이 아주 뛰어나며 북쪽 골짜기에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신자 촌(信者 村)이 있다. (온라인 자료 참고 필자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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