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를 방문한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경주 방폐장 안전성 문제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사항을 진지하게 경청했다.
손학규 대표는 '더 가까이, 국민과 함께 하겠습니다'라는 주제로 민생대장정을 진행하고 있으며 10일 경주를 방문하여 각계각층의 시민 및 대표들을 만나 경주시의 민생 현안들을 직접 경청하고 본인의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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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학규 대표 시민토론회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손학규 대표 ⓒ 이상홍
▲ 손학규 대표 시민토론회 참석자들에게 인사를 하는 손학규 대표
ⓒ 이상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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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익중 의장 손학규 대표 및 민주당 국회의원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40여분에 걸쳐 방폐장 안전성에 문제가 있음을 설명함 ⓒ 이상홍
▲ 김익중 의장 손학규 대표 및 민주당 국회의원와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40여분에 걸쳐 방폐장 안전성에 문제가 있음을 설명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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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오후 2시 경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청소년수련관에서 진행된 시민토론회에서는 경주 방폐장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손학규 대표는 경주환경운동연합 김익중 의장에게 40분의 시간을 할애해 주며 방폐장의 안전성 문제에 대해 발표할 수 있도록 했다. 주제발표를 맡은 김익중 의장은 "경주 방폐장은 방사능 물질이 모두 샌다"라는 다소 충격적인 발표를 했으며 준비한 여러 자료들을 통해서 자신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손학규 대표는 모든 의견을 청취한 후 자신의 소견을 밝히는 자리에서 "(김익중 대표가 발표한) 경주방폐장이 납득도 되고 우려도 된다"면서 기술적인 면 등을 더 검토해 보겠다고 했다. 시민토론회를 마친 손학규 대표는 방사성폐기물 관리공단으로 향했다.
2011.02.10 19:24 | ⓒ 2011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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