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2010년에 내놓은 책 네 가지.
최종규
다른 분들이 일군 열매 일곱 가지는 언제 들추어도 새롭게 즐겁습니다. 저 또한 올 한 해 여러 가지 열매를 일구었는데, 제 열매는 저를 비롯해 뭇사람들한테 어떠한 맛과 멋으로 스며들까 궁금합니다. 저는 올 한 해 네 가지 낱권책을 내놓았고, 1인잡지 <우리 말과 헌책방>은 세 권 내놓았습니다. 여느 책방에서 파는 낱권책 네 가지는 <사진책과 함께 살기>(포토넷,2010.5.), <골목빛, 골목동네에 피어난 꽃>(호미,2010.6.),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양철북,2010.9.), <사랑하는 글쓰기, 잘못 쓰는 겹말 이야기>(호미,2010.12.)입니다. 1인잡지 <우리 말과 헌책방>은 8호와 9호와 10호를 내놓았으며, 저마다 이름을 달리 붙여 8호는 "오래된 책은 아름답다"이고, 9호는 "작은책방이 살리는 책마을"이며, 10호는 "책을 읽는 마음 삶을 읽는 마음"입니다.
2011년 새해에도 이웃 분들 좋은 책을 기쁘게 맞아들이면서, 나 또한 내 이웃들한테 좋다 싶을 만한 책을 기쁘게 나누고 싶습니다. 서로서로 다 다른 자리에서 다 다른 꿈을 알뜰살뜰 보듬으면 좋겠습니다.
덧붙이는 글 | - 글쓴이 누리집이 있습니다.
[우리 말과 헌책방 이야기] http://cafe.naver.com/hbooks
[인천 골목길 사진 찍기] http://cafe.naver.com/ingol
[알라딘 서재] http://blog.aladin.co.kr/hbooks
- 글쓴이는 다음과 같은 책을 써냈습니다.
<사랑하는 글쓰기>(호미,2010)
<어른이 되고 싶습니다>(양철북,2010)
<골목빛, 골목동네에 피어난 꽃>(호미,2010)
<사진책과 함께 살기>(포토넷,2010)
<생각하는 글쓰기>(호미,2009)
<책 홀림길에서>(텍스트,2009)
<자전거와 함께 살기>(달팽이,2009)
<헌책방에서 보낸 1년>(그물코,2006)
<모든 책은 헌책이다>(그물코,2004)
<우리 말과 헌책방 (1)∼(10)>(그물코,2007∼2010)
우리 안에 돼지
조슬린 포르셰 & 크리스틴 트리봉도 지음, 배영란 옮김,
숲속여우비, 2010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우리말꽃(국어사전)을 새로 쓴다. <말꽃 짓는 책숲 '숲노래'>를 꾸린다. 《쉬운 말이 평화》《책숲마실》《이오덕 마음 읽기》《우리말 동시 사전》《겹말 꾸러미 사전》《마을에서 살려낸 우리말》《시골에서 도서관 하는 즐거움》《비슷한말 꾸러미 사전》《10대와 통하는 새롭게 살려낸 우리말》《숲에서 살려낸 우리말》《읽는 우리말 사전 1, 2, 3》을 썼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