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일기행복습관을 만드는 감사일기 쓰기
이송미
감사일기 쓰기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것이다. 매일 밤, 그날 감사해야 할 일을 간단하게 쓰면 된다. 막히지 않는 출근길, 누군가가 대신 눌러주는 하차벨, 사무실에 꽂혀있는 꽃, 먼저 인사를 건네는 이웃, 그리고 밤하늘에 빛나는 별 등 감사하고 행복한 마음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찾아 쓰면 된다.
감사일기장에 누구에게, 무엇에, 그리고 왜 감사한지 매일 적다 보면, 자신에게 주어진 긍정적인 면을 먼저 보면서 감사하는 습관이 자연스럽게 몸에 배고, 불행이나 원망 등의 부정적인 마음은 밀려나게 된다. 어둡던 마음이 긍정화되면 자신감이 생기고 삶의 에너지가 강화되면서, 더 큰 행복을 만들 수 있게 된다. 감사일기를 쓰는 작은 습관이, 불행한 나와 결별하는 효과만점의 생활처방인 셈이다.
나도 남도 행복한 감사 편지 고마운 사람들에게 감사편지를 쓰는 것도 감사하는 마음을 키우는 좋은 훈련법이다. 피터슨 교수는 학생들에게 고마운 사람에게 편지를 쓰라는 감사실험을 했고, 학생들을 대부분 그 부모들에게 편지를 써서 전했다. 피터슨 박사는 실험 결과가 깜짝 놀랄 만큼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고 한다.
자식에게 감사 편지를 받은 그 부모들은 벅찬 행복감을 느꼈고, 편지를 보낸 학생들 역시 큰 기쁨을 경험했다고 한다. 학생들은 실험이 끝난 후에도 부모와의 감정교류를 통해 감동이 이어졌고, 그 기쁘고 행복한 마음은 편지를 보낸 이후 한 달이 넘도록 지속되었다고 한다. 누군가에게 쓰는 감사편지가 행복으로 다가가는 좋은 훈련인 셈이다.
'감사합니다'를 잘 쓰는 여섯 가지 법칙 우리는 타인에게 감사의 말을 들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가족이나 지인이 아닌 잘 모르는 누군가에게 듣는 감사 인사는 자연스럽게 마음의 문을 열게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대인관계 역시 감사의 말을 얼마나 잘 쓰느냐에 달렸다고 학자들은 강조한다. <인간관계의 기술>의 저자이자 미국의 대인관계 전문가 레스 기블린은 '감사합니다'는 말을 잘 쓰는 여섯 가지 법칙을 다음과 같이 제시한다.
① 단지 습관적인 말이 아닌, 진심을 담아 말하라. ② 중얼거리지 말고 확실하고 똑똑하게 말하라 ③ 고마운 사람이 여러 명이라고 해도, 각자 이름을 부르면서 감사하라 ④ 그 사람의 얼굴을 보면서 감사하라 ⑤ 타인에게서 적극적으로 감사할 거리를 찾아라 ⑥ 사람들이 별로 기대하지 않을 때도 감사하라. 결국 타인이 전혀 기대하지 않는 상황에서도 감사할 거리를 적극적으로 찾아 진심을 담아 감사의 말을 건넨다면, 그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고 얻을 수 있다는 말이다.
불행과 실패에도 감사해야 할 이유 지금 불행의 한 가운데서 절망을 쏟아내고 있는가? 그렇다면 불행과 실패로 잃은 것이 아닌, 현재 자신이 누리고 있는 삶의 축복을 헤아려보자. 모든 것을 잃었다고 해도, 삶은 끝난 게 아니다. 아직 살아갈 날들이, 다시 시작할 기회가 있지 않은가.
그리고 그 뼈아픈 좌절을 통해, 인생이라는 학교에서 크나큰 무언가를 배웠을 것이다. 자신의 삶에서 무엇이 문제이고 어떻게 변해야 하는지를 알게 될 것이다. 또, 다시 일어서는 법도 배우게 될 것이다. 많은 위인들이 실패로 넘어진 후에 다시 일어서면서 크나큰 성공을 일구어내지 않던가!
삶을 감사의 눈으로 보는 순간, 희망이 움트고 스스로를 진정 구원할 귀중한 에너지를 얻게 되는 셈이다. 이게 바로 감사의 힘이고, 불행과 실패에도 감사해야 하는 이유이다. 어떤 불행 속에서도 감사하는 마음을 가진다면, 다시 웃을 수 있는 행복한 날이 당신을 향해 빠르게 달려올 것이다. 그리고 깨달을 것이다. 우리의 삶 자체가 감사해야 할 더없이 소중한 선물이라는 사실을!
덧붙이는 글 | 글. 이송미 (건강전문작가. ‘몸과 마음을 살리는 기적의 상상치유’ 저자)
이 글은 제 블로그 '행복한 상상치유(http://blog.naver.com/hoho053)'에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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