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간정1520년 이전부터 있었던 정자로 현 건물은 여러 번 개,보수한 건물이다. 고성8경 중 4경에 속한다.
김영명
속초등대전망대를 지나 1km 해안도로를 달려서 영랑호가 있는 영랑교 [7번국도]를 건넌다. 영랑호는 석호로써 둘레가 7.8km이다. 신라 때 화랑인 영랑, 술랑(述郞), 안상(安詳) 등이 금강산에서 수련하고 무술대회장인 금성(金城)으로 가는 도중 이 호수에 이르렀는데, 영랑은 그 아름다움에 무술대회에 나가는 것조차 잊었다는 전설로 영랑호가 되었다.
자전거도로와 차도 그리고 인도가 나란히 호수 주변을 돌아간다. 돌아보다가 쉴 수 있는 영랑정이 있고, 범바위, 하늘문 등의 볼거리도 있다. 해마다 나타나는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