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창고로 사용 중인 커티가족의 옛집에 보관중인 19년 된 흔들목마. 가족의 화목을 조용히 증명하고 있습니다.
이안수
제가 이곳에서 찍어 보낸 디지털 사진들을 아빠가 한국에서 뽑아 앨범과 함께 보내준 그 사진들을 온 가족이 모여 정리했습니다. 그리고 그 앨범을 이곳 호스트엄마는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이웃사람들에게 자랑을 하곤 하십니다. 진정 행복이 무엇인지 그리고 사랑이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를 이곳에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있습니다.
가족들 모두가 저를 응원 온 장면을 사진에 담지 못해 굉장히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크리스마스이전에 헤이즌고등학교에서 하는 콘서트가 또 있어서 그때는 꼭 찍으려고 합니다. 아참 그리고 다른 연주회나 파티 때 필요해서 나중에 비스마르크나 Thanksgiving Day 때 한 번 더 시카고 근처의 할머니 댁에 가는데 그때 연주복을 하나 사기로 했습니다.
할머니와 할아버지, 누나들, 사부님, 사모님 등 모두에게 안부전해주시면 좋겠습니다! 곧
할머니, 할아버지께서 서울로 올라오실 때가 됐네요. 올라오시면 스카이프로 한번 인사드리고 싶습니다. 해모도 잘 보살펴주세요!
이곳에 온 지 3달째가 다되어가네요.
다시 메일 드릴게요.
헤이즌에서 영대올림
덧붙이는 글 | 모티프원의 블로그 www.travelog.co.kr 에도 함께 포스팅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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