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고요수목원의 단풍붉은색 단풍이 주말을 맞아 수목원을 찾은 관람객들의 시선을 끌어당기고 있다.
양승관
영화와 드라마, 광고 촬영지로도 인기 많아축령산의 아름다운 경관을 병풍삼아 고즈넉이 안겨있는 아침고요수목원은 최진실, 박신양주연의 영화 <편지>의 배경장소로 알려지며 유명해지기 시작했다. 이후 이병헌, 이미연 주연의 <중독>이 이곳에서 촬영됐고, 영화 <아유레디> <청춘만화> 등과 드라마 <불새>(MBC), <한강수타령>(MBC), <드라마시티>(MBC), <그 여자네 집>(SBS) 등도 이곳에서 찍었다. 이외에 각종 광고들도 이곳에서 촬영됐으며 연간 100만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한다고 한다.
이곳에서 촬영된 드라마와 영화가 해외로 수출되면서 이곳을 찾는 외국인 여행객들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또 최근에는 사진동호회, 여행동호회 등 많은 동호회 및 단체 관람객들이 수목원을 찾고 있다는 것이 이곳 담당자 김민정씨의 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