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궁에서 열린 천제제에 참석한 사람들이 삼성께 절을 하고 있다.
하주성
삼성궁은 지리산 청학동에 소재한다. 삼성궁에는 배달민족의 국조인 환웅, 환인, 단군을 모셨다(삼성궁에서는 환웅과 환인과 한웅과 한인이라고 한다). 삼성궁이 자리하고 있는 청학동은 신라의 최치원이나 도선국사를 비롯한 역대의 선사들이, 최고 명당 중에 명당이라고 알려준 곳이다.
이 삼성궁은 한풀선사가 초근목피로 연명을 하면서 오랜 시간 준비를 해 온 곳이다. 이곳에 배달민족의 혼을 일으키고, 민족적 구심점을 형성하기 위해 돌탑(솟대)을 쌓고 삼성궁을 건립하였다. 매년 10월 넷째 주 일요일에 열리는 삼성궁의 천제에는 많은 사람들이 참가하여, 고대 조선 문화로의 회귀에 동참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