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예술공원 음식솜씨자랑축제 축하공연
최병렬
일부 음식점 시식용 음식 생색내기 준비로 맛도 봇봐 특히 안양시는 시민들의 건강을 위해 '올바른 손씻기 체험부스'와 '나의 체지방 알기 부스' 등을 설치하는 등 다양한 체험코너도 마련하자 행락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기도 했다.
하지만 일부 음식점들은 바쁘다는 이유 등으로 음식솜씨 행사에 불참하거나, 시식용 음식을 생색내기식으로 준비해 일찌감치 음식이 동이 나며 많은 행락객들이 맛도 못보는 등 행사가 형식적으로 진행되는 모습도 노출돼 일부 행락객들은 불만을 터트리기도 했다.
김보영 안양시 위생과장은 "좋은 식단을 실천하고 있는 음식점 거리를 선정해 지역의 특색 있는 음식을 장려하고 믿을 수 있는 먹을거리를 제공하는 음식문화 시범거리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날씨가 좋아 행락객들이 많고 반응도 좋아 다행스럽다"고 말했다.
이날 축제에는 안양시 노승철 부시장과 안양시의회 곽해동 부의장을 비롯 이재선, 김선화, 문수곤, 박현배, 임문택 시의원과 농협, 요식업, 목욕업조합 등 관련 업소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축하를 전하고, 2천여명의 행락객들이 일시에 몰려 성황을 이루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