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병 시인 생가지에서 단체사진 찰칵~이날 여행의 종착지인 대야도 천상병 시인의 생가지에서 두번째 태안여행에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찍었다.
김동이
"추억에 남는 한 장의 사진처럼 나의 인생의 한 페이지를 더 한 것 같습니다."태안군이 '2010대충청 방문의 해'의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인 '명사와 함께 떠나는 고향여행'(이하 '명사여행')이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으며 순항하고 있다.
지난 4일 곽윤섭 한겨레기자를 시작으로 문을 연 명사여행 두 번째 명사는 소설가 안재성씨다. 참가자들은 장편소설 <파업>으로 전태일 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는 소설가 안재성씨와 11일 '안면도의 문학여행'이라는 테마로 안면도(1코스) 여행을 떠났다.
새벽까지 천둥번개를 동반한 집중호우가 내려 자칫 여행 중단 위기에 몰리기도 했지만 다행히 여행이 시작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은 여행 길을 열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