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자연사박물관 관람중목포자연사박물관을 나비 부분을 관람중인 가족
김준영
2층에서는 포유류, 조류, 파충류 등과 바다 속 생물인 어류들을 만날 수 있어. 박제품과 전신전골 뿐만이 아니라 살아있는 생명체의 모습도 볼 수 있는데 살아있는 건 거의 어류에 한해서 만날 수 있어.
그래도 수만 가지의 생명체들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니 관심을 가지고 한번 둘러봐. 마지막으로 4D입체상영관이라는 것이 있는데 물, 바람, 진동 등의 특수효과를 느낄 수 있으니 관심 있으면 가봐 표는 4D입체영상관 입구에서 구입하면 되고, 입장료는 1인당 2천원이야. 자연사박물관 둘러보기 전에 한번 상영시간을 살펴보고 구경하는 것이 시간절약에 좋겠지? 헥헥... 너무 숨이 차는 걸 이 정도면 가볼 만하지?
"응, 괜찮을 거 같아. 부모님한테 말해봐야겠는데, 어차피 갓바위는 보러갈려고 했거든."
"근처에 다른 볼거리는 없어? 멀리까지 갔는데 최대한 많이 봐야할 거 아냐?"
"근처에? 아까 말했듯이 목포자연사박물관에 가서 표를 구입한 후 목포생활도자박물관이랑 문예역사관 관람하고 시간 남으면 문화예술관이랑 국립해양문화재 연구소를 관람하다가. 해가 서서히 지기 시작하면 갓바위해상보행교를 거닐면서 목포8경에 중 하나로 뽑히는 갓바위 입암반조 풍경을 감상하면 좋을 것 같은데? 그것만으로도 반나절 코스는 충분할거야."
"와 갓바위 빼고는 문화 교육여행인데? 다양한 것을 볼 수는 있겠다. 알았어, 고마워."
"응 내가 말해준 대로 한번 둘러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