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애인콜택시 발전방안 토론회 개최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중증장애인 의견 수렴위해"

등록 2010.09.08 09:40수정 2010.09.08 16:54
0
원고료로 응원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는 오는 9월 16일 오후 2시 고양시 일산동구청 2층 회의실에서 '고양시 장애인콜택시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고양시는 2010년 8월, 장애인콜택시 8대를 확보해 8월 한 달간 시범운행을 시작했다. 입소문이 퍼져 별도의 홍보 없이도 많은 장애인들이 활발히 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에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서는 장애인콜택시의 본격적인 운행에 앞서 장애인 입장에서 좀 더 편리하고 효과적인 제도로 운영됨과 동시에 장애인 당사자들이 바라는 운행방안 등을 시(市)에 전달하고 좋은 취지의 제도로 발전하여 정착할 수 있도록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이번 토론회는 고양시 장애인콜택시가 지역장애인들에게 적합한 서비스가 될 수 있도록 장애인 당사자 및 관련 전문가의 지혜를 모아보기 위한 자리다.

특히 장애인콜택시 주 이용자층이 휠체어를 탄 중증장애인들이니만큼 장애인 당사자들의 경험과 의견이 더욱 중요할 것으로 보여 진다.

이 자리를 통해 모아진 내용들은 현재 운행 되고 있는 각 지역의 장애인콜택시 운행현황과 비교하고 여러 장단점 등을 파악해 고양시 장애인콜택시 운행에 맞게 한층 발전된 제도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박경서 소장은 "본 토론회가 중증장애인 당사자의 의견을 바탕으로 잘못된 점들을 개선하고 좋은 제도로 정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 밝히고 "지역의 중증장애인과 장애인콜택시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 많이 참석하여 다양한 의견을 내주어야 이번 토론회가 더욱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월 한 달 동안 무료로 운영되는 장애인 콜택시 서비스는 9월부터 유료로 전환돼 운행되고 있다.
#장애인콜택시 #장애인 #일산장애인자립생활센터
댓글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모두가 함께하는 사회가 될 수 있는 날을 꿈꾸는 사람입니다.


AD

AD

AD

인기기사

  1. 1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어린이집 보냈을 뿐인데... 이런 일 할 줄은 몰랐습니다
  2. 2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3. 3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49명의 남성에게 아내 성폭행 사주한 남편
  4. 4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일본군이 경복궁 뒤뜰에 버린 명량대첩비가 있는 곳
  5. 5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나체 시위' 여성들, '똥물' 부은 남자들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