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종이팩 재활용 캠페인과 함께 펼쳐진 노래자랑대회에서 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 이만재 협회장이 관광객들에게 종이팩 재활용과 관련 관광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추광규
'포장재' 지속가능한 '종이팩' 사용은 늘어만 가는데 세계적으로 환경문제가 이슈화되면서 이산화탄소 배출을 최소화하고 지속가능한 포장재로 '종이팩'이 대안이라는 주장이 세계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 종이팩 재활용률은 지난해 28%를 밑돌고 있다. 이는 벨기에 68%, 독일 65%, 스웨덴 44% 등 선진국에 크게 못 미치는 것이다.
이처럼 현재 현재 30%를 밑돌고 있는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한 캠페인이 동해안의 대표적인 피서지 가운데 하나인 강원도 양양 낙산해수욕장에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 동안 펼쳐지고 있다.
'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가 주최하고 <식품환경신문>과 <신문고뉴스>, <푸드투데이>, <페스티벌뉴스>가 후원하는 '인기 연예인과 함께하는 종이팩 재활용 캠페인'은 초청가수들이 펼치는 야외무대와 종이팩을 재활용해 만든 화장지 증정행사, 거리 캠페인 등이 함께 펼쳐져 이곳을 찾은 관광객들의 많은 관심을 끌었다.
특히 낙산해수욕장을 찾은 피서객들을 대상으로 함께 피서객을 대상으로 한 노래자랑에서는 그동안 숨겨 놓은 솜씨와 끼를 마음껏 발산하는 자리가 됐다.
'한국종이팩자원순환협회' 관계자는 "종이팩은 나무를 원료로 하기 때문에 제조에서 재활용까지 전 과정에서 유한한 자원을 원료로 하는 패키지보다 탄소발생률이 훨씬 낮은 친환경적인 포장재", "이번 캠페인을 통해 환경오염 등으로 신음하는 자연의 소중함과 종이팩 재활용률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낙산해수욕장에서 펼쳐진 이번 '인기 연예인과 함께하는 종이팩 재활용 캠페인'은 케이블TV에서도 특별 편성돼 전국의 시청자들에게도 찾아갈 예정이다.
13일 있을 예정인 특집녹화에는 먼훗날의 '김미성', 고향이 좋아의 '김상진', 우리 사랑의 '한가은', 통키타 가수 박영일, 정원수, 아이린, 송대광, 안산, 이하정, 김미애, 소미, 주디박 등이 출연해 관광객들에게 종이팩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일깨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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