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엽 (사)경남고용복지센터 대표가 16일 창원종합고용지원센터에서 열린 장학금 수여식에서 장학증서를 전달하고 있다.
윤성효
경남지역 사회적 기업에는 적게는 10명 안팎, 많게는 70명 안팎의 노동자들이 일하고 있다. 이들은 대개 폐가전제품 수거·분해·판매, 보호자 없는 병원에 간병인 파견, 장애아동 방과후교실, 건물청소와 청소용품 도소매, 집수리, 학교 및 건물 청소 등의 일을 해오고 있다.
협의회는 예비사회적일자리사업 참여단체 종사자 중 한부모가정엔 가구당 1명씩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유급종사자 중 생계가 어려운 가정에 가구당 1명씩 지원하기로 하고 장학금 지급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자녀들을 대신해 학부모들이 참석했다.
이날 장학금 전달식에서 김진수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사회적 기업은 2007년부터 만들어졌고 3년여 동안 사업을 하고 있다"면서 "뜻을 모아 수익금을 사회에 돌려드리게 되어 기쁘다. 사회적 기업은 작지만 뜻을 모아 지역사회를 위해 일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해수 노동부 창원지청장은 "올해 정부는 일자리창출이 첫 번째 정책과제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장학금을 출연한 사회적 기업 대표들에게 감사 드린다. 노동부는 이같은 사업이 더 확대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공유하기
6개 사회적 기업, '전국 최초 공동 출자' 장학금 전달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