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시민 전 장관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들은 13일 김해 봉하마을 들판에 오리를 풀어넣는 행사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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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직무대행, 유시민 전 보건복지부 장관, 김정길 전 행정자치부 장관, 백원우 의원, 천호선 전 청와대 대변인, 이백만 전 홍보수석 등 참여정부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공윤권 경남도의원 당선자(김해), 권요찬 김해시의원 당선자, 선진규 정토원장, 김동수 본산리 발전위원장, 김호문 봉하마을 이장 등 주민들이 참석했다.
고 노무현 대통령은 퇴임한 2008년 봄부터 봉하마을 들판에서 오리 등을 이용한 친환경농법을 시작했다. 올해는 103농가에서 31만7000평(약 105ha)에 걸쳐 친환경농법을 벌이며, 쌀 650톤을 생산할 계획이다.
친환경농법은 오리농법 3만평(약 10ha), 우렁이 농법 28만7000평(약 95ha)이다. 지난해 봉하마을 주민들은 24만평에 걸쳐 오리·우렁이농법을 벌여 420톤의 쌀을 생산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이호희씨 논 868평(2870㎡)에 오리 80여마리 풀어넣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