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ay
▲ 군포시 당동 물류창고화재 현장 12일오전 10시 경 군포시 당동 소재 물류 창고에서 일어난 화재를 진압하기 위해 소방관들이 애를 쓰고 있다. ⓒ 김정섭
12일 새벽 1시경 군포시 당동에 소재한 대형 물류 창고에서 화재가 났다.
이날 오전까지 계속된 화재로 물류창고 4개 중 3개를 전소했으며 8억원 이상의 재산피해가 났다.
불길을 잡기 위해 군포시, 의왕시, 안양시 등 인근 소방서에서 40여대의 소방차와 소방관 230여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작업에 나섰다. 새벽부터 비가 내렸지만, 창고 안에 인화물질이 가득 차 오후 3시 현재까지도 불길이 잡히지 않고 있다. 소방당국은 물류창고 근처에 있는 유류저장탱크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진화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화재의 원인과 인명피해는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