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선원에서 바라본 본포교 위 낙동강으로, 대형 중장비를 동원한 준설공사가 한창이다.
마산창원진해환경연합
한편 창원-마산민예총과 4대강사업저지낙동강본부는 오는 12일 "예술인과 함께하는 낙동강 순례" 행사를 벌이기로 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낙동강본부는 "4대강사업의 삽질로 파헤쳐지고 찢기고 만신창이가 되어 죽어가는 수억의 생명들, 죽어가는 수억의 생명들을 구하기 위하여 신부님들이 곡기를 끊고 스님이 뼈와 살을 태우는 소신공양을 하고 연일 시민단체의 4대강사업 중단요구 행사가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들 단체는 "이명박 정권의 죽음의 삽질은 멈출 줄 모르고 계속된다. 이대로는 안 된다. 결국은 수억 생명의 죽음은 인간에게 돌아올 것이다. 그러기 전에 막아야 한다"며 "죽어가는 생명을 되살려내야 한다. 예술인들의 노래와 시와 몸짓으로 수억 생명을 되살리는 낙동강 순례를 하려 한다"고 덧붙였다.
예술인들의 낙동강 순례는 남지 개비리길, 함안보, 낙동강선원 일원에서 열린다. 참가자들은 "낙동강 생명을 노래하자"와 "작은 공연-죽어가는 낙동강 표현, 춤, 노래", "농민들의 낙동강 사랑 이야기", "낙동강 생명선원 이야기" 등의 행사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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