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중계 예고] 6.2민심 긴급진단, 정국 어디로 가나

등록 2010.06.04 09:19

수정 2010.06.04 11:30

6.2 지방선거 결과가 정국을 뒤흔들고 있습니다. 민심은 이명박 정권에 제동을 걸었습니다. 정부·여당은 천안함 북풍을 선거에 활용하고자 했으나 민심은 그것을 거부했습니다. 민심은 4대강 사업, 세종시 수정 추진 등 이명박 정권이 핵심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에 대해서도 이번 선거를 통해 분명히 "아니오"라고 말한 셈입니다.

6.2 표심을 확인한 정부·여당은 참패의 충격에 휩싸여 있습니다. 정몽준 한나라당 대표와 지도부가 총사퇴를 선언했고, 정정길 청와대 비서실장이 사의를 표명했습니다. 야당과 시민사회는 "국민의 심판은 위대했다"고 선거 결과를 반기면서도 국민의 요구와 기대를 앞으로 어떻게 담아가야 할지 역시 부담스러워하는 표정입니다.

국민은 왜 6.2선거를 통해 지방권력을 교체했을까요? 이것은 이명박 정권 후반기의 정국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요? <오마이뉴스>는 오늘(6월 4일) 오전 11시 40분부터 1시간 30분가량 긴급 좌담회 '무엇이 6.2지방권력교체를 만들었나, 그 파장은?'을 진행합니다.

'오마이TV'로 생중계되는 오늘 좌담회에는 우상호 민주당 대변인, 김기식 참여연대 정책위원장, 이상규 민노당 서울시당위원장,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사회자 겸)가 참여합니다. 독자 여러분도 생중계 화면에 댓글로 참여할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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