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원웅 대전시장 후보는 27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전국중소상인살리기유권자 연합과 '중소상인살리기 약속 공동기자회견'을 갖고 '중소상인 살리기 공동 대응 협약'을 했다.
이 자리에서 김 후보는 "신세계 복합쇼핑몰의 대전 입점은 대전의 30만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들을 거리로 내몰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자영업자가 99%에 육박하는 대전 경제의 특수성과 취약성을 고려할 때 초대형 복합쇼핑몰을 입점 시키는 것은 지역경제를 회생불능의 위기로 몰아넣게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전국중소상인살리기유권자연합의 신규철 공동운영위원과 '중소상인 살리기 공동 대응 협약'을 하고 ▲복합쇼핑몰 대전 입점 저지 ▲대형마트와 SSM 합리적 규제 위한 제도적 장치 마련 ▲사업조정제도, SSM사전허가제 등의 내용 담은 지역중소상인보호조례제정 ▲사회적 협약 등 지방정부가 가진 모든 권한을 통해 복합쇼핑몰 대전입점 저지 및 SSM에 대한 규제 강화 ▲대형마트나 SSM입점 시 지역법인화를 의무화하여 지역사회 공헌 및 지역산물 판매 장려와 지방재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 마련 등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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