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기사 더보기 큰사진보기 ▲협재해수욕장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수욕장이다. 김종길 제주도를 십여 차례 다녀왔지만 아직도 제주를 잘 모르겠다. 몇 번을 두고 다시 와도 알 수 없는 것이 여행지라지만 나에게 제주는 더욱 그러했다. 이번에는 가족여행이라 숙소도 조금 나은 곳으로 정했다. 1박 2일에 나왔던 곽지해수욕장이 한눈에 보이는 호텔이었다. 큰사진보기 ▲협재해수욕장과 비양도하얀 모래와 코발트빛 바다, 섬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김종길 이름만 들어도 아는 한림공원을 이번에는 한 번 들러 보기로 하였다. 사람이 많다는 선입견으로 매번 나의 여행지에서 제외되었던 곳이다. 숙소에 짐을 풀고 한림공원에 도착하니 어느새 늦은 점심시간이 되었다. 큰사진보기 ▲협재해수욕장산호색 바다는 날씨에 의해 그 빛깔이 많이 좌우된다. 김종길 한림읍 인근에서 식사를 하였다. 식당 앞에는 바로 협재해수욕장이 있었다. 한림공원 근처에 있는 협재해수욕장은 흰 조개모래와 코발트빛 바다가 어우러진 제주도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해수욕장이다. 큰사진보기 ▲협재해수욕장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해수욕장으로 제격이다. 김종길 큰사진보기 ▲협재해수욕장흰 조개모래와 코발트빛 바다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해수욕장이다.김종길 협재해수욕장은 수심이 얕고 경사가 완만하여 가족 해수욕장으로 제격이다. 누구나 제주도를 처음 오건, 자주 오건 한 번씩은 꼭 들리는 곳이 아닌가 싶다. 나도 벌써 예닐곱 번쯤 이곳에 온 것 같다. 우도의 서빈백사와 더불어 제주에서 산호색 바다를 볼 수 있는 대표적인 해수욕장이다. 큰사진보기 ▲비양도와 협재해수욕장바닷물이 얕아 비양도까지 성큼성큼 걸어 들어가면 금방이라도 이를 것 같지만 실제로는 협재해수욕장과 4km나 떨어져 있다. 김종길 사실 산호색 바다는 날씨에 의해 그 빛깔이 많이 좌우된다. 이날 약간 흐린 날씨였으나 바람이 있어 바다 빛은 유난히 푸르렀다. 네 살 때 제주도를 처음 와서 이곳 협재에서 해수욕을 했던 딸아이도 탄성을 지른다. 큰사진보기 ▲비양도비양도는 제주의 유인도 중 여섯 번째로 큰 섬이다. 김종길 비양도가 손에 잡힐 듯 뚜렷하게 보인다. 바닷물이 얕아 비양도까지 성큼성큼 걸어 들어가면 금방이라도 이를 것 같다. 실제로는 협재해수욕장과 4km나 떨어져 있다. 비양도는 제주의 유인도 중 여섯 번째로 큰 섬이다. 큰사진보기 ▲협재해수욕장비양도가 지척이고 연인들은 산호빛 사랑에 빠져 있다.김종길 비양도는 고려 목종 5년 두 차례에 걸친 제주도 화산 폭발 때 생겨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조선초기에는 죽순이 많이 나 죽도라 불렸다. 전설에 따르면 비양도는 옛날 중국에서 떠다니던 섬이었다. 어느 날, 밭에서 일하던 한 아낙네가 소변을 보다가 한림 앞바다로 섬이 떠내려가고 있는 것을 보고 놀라서 '섬이 떠다닌다!' 하고 소리쳤다. 이 소리에 섬이 놀라서 이곳에서 굳어져버렸다고 한다. 다른 이야기로는 한라산에 있던 한 오름이 날라 와서 섬이 되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큰사진보기 ▲협재해수욕장해변 한쪽에는 검은 암반이 있어 푸른 바다빛깔과 대조적이다.김종길 해변을 가만히 걸어본다. 젊은 연인들은 산호빛 사랑에 푹 빠져 있다. 손님을 태워야 할 말들은 주인의 재촉이 없자 나른한 봄에 지그시 눈을 감는다. 큰사진보기 ▲협재해수욕장해수욕장에는 해변에서 말타기 체험을 할 수 있다.김종길 덧붙이는 글 | 2010.4.16일 제주 여행 덧붙이는 글 2010.4.16일 제주 여행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협재해수욕장 #비양도 #제주도 #코발트빛바다 #산호바다 추천3 댓글 스크랩 페이스북 트위터 공유0 이 기사가 마음에 드시나요? 좋은기사 원고료로 응원하세요 원고료로 응원하기 네이버 채널구독다음 채널구독 글 김종길 (jong5629) 내방 구독하기 페이스북 트위터 길의 미식가이자 인문여행자. 여행 에세이 <지리산 암자 기행>, <남도여행법> 등 출간 이 기자의 최신기사 [사진] 요즘 황매산의 억새와 일몰 영상뉴스 전체보기 추천 영상뉴스 "망언도 이런 망언이..." 이재명, 김문수·김광동·박지향 파면 요구 용산 '친오빠 해명'에 야권 "친오빠면 더 치명적 국정농단" "한달이면 하야" 언급한 명태균에 민주당 "탄핵 폭탄 터졌다" AD AD AD 인기기사 1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2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3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4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5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Please activate JavaScript for write a comment in LiveRe. 공유하기 닫기 완전 반한 제주도 옥빛 바다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톡 밴드 메일 URL복사 닫기 닫기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취소 확인 숨기기 인기기사 "한 번 씻자고 몇 시간을..." 목욕탕이 사라지고 있다 천재·개혁파? 결국은 '김건희 호위무사' 미 대선, 200여 년 만에 처음 보는 사태 벌어질 수도 "민주당 지지할 거면 왜 탈북했어?" 분단 이념의 폭력성 "김건희·명태균 의혹에... 지금 대한민국은 무정부 상태" 뒤숭숭한 용산... 엄마들이 윤 대통령 탄핵집회에 나선 이유 다방 종업원이 "국회의원이면 다냐"라고 외치자 벌어진 일 1학년도, 5학년도... 미국 초등 교사가 항상 강조하는 것 "끝내자 윤건희, 용산방송 거부" 울먹인 KBS 직원들 공금 빌려 조의금 낸 서울중앙지검 수사과장, 더 수상한 정황 맨위로 연도별 콘텐츠 보기 ohmynews 닫기 검색어 입력폼 검색 삭제 로그인 하기 (로그인 후, 내방을 이용하세요) 전체기사 HOT인기기사 정치 경제 사회 교육 미디어 민족·국제 사는이야기 여행 책동네 특별면 만평·만화 카드뉴스 그래픽뉴스 뉴스지도 영상뉴스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대구경북 인천경기 생나무 페이스북오마이뉴스페이스북 페이스북피클페이스북 시리즈 논쟁 오마이팩트 그룹 지역뉴스펼치기 광주전라 대전충청 부산경남 강원제주 대구경북 인천경기 서울 오마이포토펼치기 뉴스갤러리 스타갤러리 전체갤러리 페이스북오마이포토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포토트위터 오마이TV펼치기 전체영상 프로그램 쏙쏙뉴스 영상뉴스 오마이TV 유튜브 페이스북오마이TV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TV트위터 오마이스타펼치기 스페셜 갤러리 스포츠 전체기사 페이스북오마이스타페이스북 트위터오마이스타트위터 카카오스토리오마이스타카카오스토리 10만인클럽펼치기 후원/증액하기 리포트 특강 열린편집국 페이스북10만인클럽페이스북 트위터10만인클럽트위터 오마이뉴스앱오마이뉴스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