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 기자회견 하수진, 유희열, 이종근, 최경신 등 4명의 민주당 군포시장 예비후보가 15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지회견을 갖고 후보 경선을 촉구하고 있다,.
군포시지역위원회
민주당 군포시장 선거 출마 예정자 4명은 15일 오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주당은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군포시장 후보 경선을 실시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유희열(50, 군포시재향군인회장), 이종근(52, 전 화물터미널 반대대책위 상임대표), 최경신(43, 전 청와대 행정관), 하수진(40, 전 경기도의원) 등이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지난 3월 6일 군포시지역위원회가 군포시장 출마준비자들의 합의에 의해 당원대회를 개최해 5인으로 예비후보자를 조율했으나 김윤주 예비후보는 자신이 서명한 합의문을 번복하고 예비후보로 등록해 당원의 결정을 무시했다"고 밝혔다.
또한 "경기도당 공심위의 밀실공천에 의해 김윤주 예비후보가 민주당 군포시장 후보로 내정되었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강력하게 항의해 후보자 간 합의를 통해 조정할 것을 권고해 김윤주 예비후보를 만나 경선 실시를 권유했으나 이를 일축했다"고 덧붙였다.
신뢰 되찾고 지방선거 승리 위해 경선 꼭 실시해야 이들은 "김윤주 예비후보는 반민주적 작태를 보이고 있어 또다시 당원과 시민들의 분노를 사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김 예비후보의 이런 독선적이고 반민주적인 행태는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의 분열을 야기하는 해당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며 강력 비난했다.
아울러 "우리 민주당 군포시지역위원회 소속 대의원 및 당원은 민주당이 신뢰를 되찾고 지방선거 승리의 계기를 위해서는 경선을 실시해야 한다"며 "지역위원장인 김부겸 국회의원과 경기도당 공심위, 상무위원회,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