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팀인 두산베어스 응원단이 위치한 1루쪽의 응원열기, 수많은 깃발응원단도 보인다.
유용주
지난 2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 대 기아 타이거즈의 개막 1차전을 시작으로 '2010 프로야구' 의 일정이 시작되었다.
필자도 지인과의 약속으로 인하여 지난 28일에 열렸던 두산 베어스와 기아 타이거즈의 개막 2차전을 관람할수 있는 기회를 잡을수 있었다. 또한 필자에겐 TV중계로만 봐오던 야구중계를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는 첫 관람이기도 했다.
성수기(?) 맞은 야구장 첫 방문기28일에 열렸던 개막 2차전은 당일 오후 2시 15분에 경기시작을 알리고 있었지만 1시간 전에 필자는 서울 송파구 잠실동에 위치한 잠실야구장에 미리 도착하여 경기장 주변을 돌아보기로 하였다. 개막 2차전이 열리는 당일이기도 하고 프로야구 시즌이 시작된 '성수기(?)'인 만큼 야구장 주변은 수많은 사람들로 혼잡을 이루었다.
경기표를 예매하지 못한 사람들도 많아서 경기장 매표소 곳곳에는 긴 줄을 형성하고 있었으며, 경기장에 위치한 음식점 및 패스트 푸드점들은 몰려드는 사람들을 맞이하느랴 엄청나게 바쁜 모습을 보여주었다.
30분전에 경기를 같이 관람하기로 한 지인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눈 뒤에 표를 들고 3루 전용 출입구로 경기장에 들어섰다. 경기장에 들어서자, 좌석의 거의 90% 이상 메워진 광경을 볼 수 있었고, 앉아있는 사람들마다 경기에 대한 기대감도 커 보였다.
경기장 외야석 중앙에 위치한 거대한 전광판에서는 잠실 야구장 홈팀이기도 한 '두산베어스'의 광고영상과 경기 전 인터뷰 영상들이 상영되고 있었다. 선수들의 인터뷰 영상이 나올 때마다 1루쪽에 위치한 두산 베어스 응원석쪽에서 함성들이 터져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