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5시 50분께 모든 포털에서 일제히 해당 기사를 삭제하였다.
화면캡쳐
기자가 이날 오후 5시경 포털을 통해 확인할 때는 이미, 해당 언론사와 포털업체를 비난하는 댓글이 쇄도, 블로그나 게시판을 통해 이미 퍼진 상태였다. 해당 기사를 송고한 담당기자와 전화시도를 여러 차례 해보았으나, 자리에 없는 상태였으며 오후 5시 50분쯤 돼서야 각 포털에서 해당 기사를 내렸다.
인터넷언론매체에서 꼬리말처럼 따라다니는 수식어가 '선정성'이다. 자극적인 제목이나 자극적인 언어사용, 기삿감으로 불충분하면서도 사람 심리를 자극하는 내용들로 접속자수를 늘리는 판국이다.
실수라 할지라도 성기가 노출되는 사고여파는 어마어마하다. 언론에 대한 신뢰를 잃는 건 물론, 게재한 포털업체에도 누리꾼들은 따가운 시선을 보내고 있다. 사고가 터질 때마다 나오는 말이지만, 이런 일이 되풀이 되지 않기 위한 모니터링 강화와 시스템 보완이 뒤따라야한다.
닉네임 'dideoseu'는 "뉴스매체가 '연성화' 외치더니, 이젠 볼 것도 없이 남자 생식기를 그대로 보여줍니까?"라고 질타했다. 또 아이디 'minsfan48'는 "전 고등학생인데요, 사회숙제가 있어서 인터넷 뉴스면을 뒤지다가 발견했는데 황당했습니다. 뉴스마저 음란물이 장악하는 시대로군요?"라고 씁쓸해 했다.
아울러 'yes1212'는 "네이버, 다음, 네이트 등등등 많은 포털은 들으시오! 글 쓴 ***언론사에 책임 있다 손 놓고 있을 겁니까? 포털 안에 기재되는 만큼 확인하는 최소한의 절차를 외면하지는 않습니까?"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안녕하십니까?
저는 강원도 동해시에 살고, 강원대학교 문예창작학과 휴학중인 노형근이라고 합니다.
주로 글쓸 분야는 제가 사는 강원도내 지역 뉴스 및 칼럼 등 입니다. 모든 분야를 아울려 작성 할 수 있지만, 특히 지역뉴스와 칼럼을 주로 쓸 계획입니다.
공유하기
한 언론사, 성기노출 사진 그대로 보도해 '물의'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