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벤처 캐피탈들과 함께 경기 부양과 IT 분야 일자리 창출을 위해 미화 35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선다.

인텔은 현지시간 23일, 벤처 캐피탈과 함께 미국 IT 기업들에 앞으로 2년간 미화 35억 달러, 한화로 40조원 가량의 금액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총 투자 금액 중 인텔 캐피탈은 2억 달러를 제공하게 된다.

IT 기업들에 대한 이와 같은 대규모 투자는 장기적인 기술 혁신과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경기를 부양시키기 위한 것으로 IT 분야 대학생들에게 10,500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들어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인텔은 지난 2009년 글로벌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미화 70억 달러에 달하는 반도체 설비 투자를 단행했으며, 올해도 110억 달러 규모의 연구 및 설비 투자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