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과 육류 등 다양한 재료를 이용해 부쳐낸 전은 때깔도 곱고 구미가 당긴다.
조찬현
설날을 하루 앞둔 까치설날이다. 설 준비에 부엌은 분주하다. 갖가지 전을 부친다고 한다. 키조개, 굴, 새우, 조기 등의 해산물에서부터 새송이버섯, 쇠고기까지 그 가짓수도 다양하다. 벌써부터 군침이 돈다. 맛있는 전을 만들기 위해 식구들이 둘러앉았다.
달걀은 흰자위와 노른자위를 분리했다. 노른자위는 다 넣고 흰자위는 1/3만 넣어 잘 저어 풀었다. 소금 간을 하고 쪽파도 썰어 넣었다. 준비한 재료에 밀가루와 달걀옷을 고르게 입혔다. 잘 달궈진 프라이팬에 전을 부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