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관용, 윤여준, 이해찬, 김종인, 남재희 공저 <문제는 리더다> 겉그림.
메디치미디어
그 결과물은 지난달 9일 발간된 <문제는 리더다, 정관용이 묻고 남재희, 김종인, 윤여준, 이해찬이 답하다>(메디치미디어 펴냄)에 고스란히 담겼다.
"이명박 대통령은 철저한 경제결정론자로, 다양성을 추구하는 시대의 흐름과 맞지 않다. 한나라당은 국민을 향한 진지한 자세로 정치를 하지 않고 늘 책략적·정치공학적으로 접근한다." (윤여준)"우리나라 보수는 보수주의가 아니다. 그냥 기득권의 축적이다. 왜정 때 친일세력, 친일세력과 우익을 중심으로 한 한민당의 세력, 일본이 물러나고 미국과 손잡은 군정청 관리 등 기득권층의 축적이지 '주의'라고 할 수 없다." (남재희) "재벌의 힘이 아무리 세더라도 대통령부터 맨 아래까지 규칙을 확실히 지키면 재벌이 국민의 저항에 부딪히면서까지 법을 위반하지는 않으려고 할 것이다." (김종인)"현재의 야당은 10년 여당의 안일함에 빠져 있다." (이해찬)
책을 통해 한국 정치에 대해 쓴소리를 던졌던 이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인다. 오는 8일 오후 4시 서울여성플라자 국제회의장에서 열리는 <문제는 리더다> 출판기념회에서 책을 만든 다섯 사람이 짧지만 굵은 '60분 토론'을 벌인다.
2012년 대선에서 야당의 참패를 예언한 이들은 가깝게는 6·2 지방선거, 멀게는 2017년 대선과 2022년 대선에 대해 어떤 전망을 내놓을까. <오마이뉴스>는 이날 출판기념회를 생중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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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대선은 "야당 완패"... 그럼 2017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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