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대통령이 추구하셨던 사람 사는 세상, 이 세상은 참 별 거 아니거든요. 이렇게 우리가 같이 살면 그게 사람 사는 세상이거든요. 그런데 왜 그걸 일부러 강조했을까요? 그게 우리의 과제인 겁니다. 사람들이 어울려 살면 되는데 왜 그걸 못하느냐. 실제로 우리가 추구하는 목표라는 것은, 더불어 즐겁게 잘 사는 사회, 공동체를 만드는 거죠. 이게 우리의, 모든 인류의 좋은 가치이자 목표거든요. 더불어 즐겁게 잘 사는 게 당연한 건데, 이게 잘 안되는 겁니다.
그래서 이런 세상을 만들기 위해 노무현 대통령은 참여정부에서 세 가지 국정목표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첫 번째는 국민과 함께하는 민주주의, 두 번째는 더불어 사는 균형발전사회, 세 번째가 평화와 번영의 동북아시대입니다. 이 세 가지가 노무현 대통령이 취임에서부터 마지막까지 추구했던 3대 국정목표입니다."
지난해 8월 25일부터 9월 29일까지 한국미래발전연구원(이사장 이재정) 주최로 열린 '노무현 시민학교' 특강을 온라인에서 들을 수 있게 됐다. 오프라인에서 진행된 노무현 시민학교에 참석하지 못했던 여러분들의 요청에 의해 <오마이뉴스>는 한국미래발전연구원과 함께 온라인 버전의 특강을 마련했다.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시작된 '온라인 노무현 시민학교' 특강에는 이해찬 전 총리,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 이정우 전 청와대 정책실장, 문재인 전 청와대 비서실장, 유시민 전 장관 등 다섯 명이 강사로 나선다. 다만, 오프라인 특강에 참여했던 영화배우 문성근씨는 본인의 사정으로 온라인 특강에서는 만날 수 없다는 점이 다소 아쉽다.
노무현 시민학교는 오프라인에서 한 강좌당 3만원이었던 수강료를 온라인에서는 5000원으로 대폭 낮췄다. 또한 전체 5강을 모두 수강할 경우 2만원으로 할인되며, <오마이뉴스> 10만인클럽 회원에게는 1만5000원으로 추가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서비스 기간은 전체 수강의 경우 60일, 개별 수강의 경우 10일이다.
☞ [클릭] '온라인 노무현 시민학교' 바로가기
2010.01.06 15:08 | ⓒ 2010 OhmyNew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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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노 대통령은 연예인 같은 끼를 가진 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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