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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골프장반대] 까치 울어대던 첫날 목상동 솔밭 찾아목 ⓒ 이장연
가을빛으로 물들던 2006년 10월 25일, 인천녹색연합 여성 활동가가 11m 높이 소나무 위에 올랐다.
당시 그는 롯데골프장 예정지였던 '목상동 솔밭과 계양산이 더 이상 훼손되지 않길 바란다'며 나무위 생활을 시작했고, 눈보라와 매서운 추위 속에서 100일 간 한겨울을 보내고 나무 아래로 내려왔다. 이어 윤인중 목사가 나무 위에 올라 또 100일 동안 계양산의 생명평화를 기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