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가시나무붉은 열매를 주렁주렁 달고 있다.
김종길
산림박물관을 나오면 수목원 곳곳으로 이어지는 갈래길이 나온다. 복잡하게 얽히지는 않아 두어 가지 판단만으로도 충분히 수목원을 거닐 수가 있다. 시간에 쫓기지 않고 마음의 여유만 찾는다면 말이다.
열대식물원, 무궁화홍보관, 난대식물원, 침엽수원, 산정연못, 대나무숲, 폭포, 전망대, 선인장원, 화목원, 활엽수원, 약용식물원, 야생동물원, 수생식물원, 장미․철쭉원 등 이루 다 헤아릴 수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