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차원의 대책을 세우겠다는 변웅전 위원장
신문웅
이어 "엄청난 양의 기름을 쏟아낸 가해자들이 피해규모와 보상액을 정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고, 교통사고를 낸 가해자가 전치 3주, 4주 나왔으니 보상금은 100만원만 받으라고 말하는 것과 뭐가 다르냐"며 정부의 미온적 태도를 질타했다.
더불어 변웅전 의원은 "가해자인 삼성 측에 동조하고 내통하는 사람은 유류피해민과 고향을 팔아먹는 매향노(賣鄕奴)"라고 강조하며 전체 유류피해민을 위해 삼성 앞잡이가 있어서는 안 된다고 비판하는 한편, 기름유출사고에 대한 삼성 측의 깊은 사죄와 손해에 대한 무한책임을 촉구했다.
끝으로 변웅전 의원은 태안군의 경우 2만5천여건의 피해보상 청구가 들어왔으나, 빠른 시일 내에 보상을 받기 위해서는 유류피해민과 지역주민들이 하나로 뭉쳐 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강조하고 실질적인 보상이 이루어지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덧붙이는 글 | 바른지역언론연대 태안신문에도 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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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시대를 선도하는 태안신문 편집국장을 맡고 있으며 모두가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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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웅전 의원, "삼성 측 동조하는 사람은 매향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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