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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빛의 도시'가 아닌 '별의 도시'를 만들어요!! ⓒ 이장연
다사다난했던 2009년 한해가 저물어 갑니다. 이번 주말에는 비나 눈이 오고 꽤 추워진다고 합니다. 때맞춰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여기저기 거대한 트리와 요란한 장식들이 눈에 띄기 시작합니다.
더불어 도심의 가로수와 나무들은 또다시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 연말이면 어김없이 반복되는 빛-전기고문에 시달립니다. 나무 줄기는 전깃줄과 전등, 점멸등에 꽁꽁 묶이고 포위되어, 편히 잠도 이루지 못하고 한해를 보내야만 합니다.
빛은 물과 공기, 흙과 같이 식물과 동물, 사람이 살아가는데 꼭 필요합니다. 특히 식물은 어두울 때 쉬다가 빛이 있는 동안 광합성을 해서 필요한 양분을 얻습니다. 지구 모든 생명에게 꼭 필요한 산소를 만들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