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가 3만포기의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1만여 세대에 전달하는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대전광역시 자원봉사연합회(회장 남재동)에서는 20일 엑스포남문광장에서 50여개 기업․단체 자원봉사자 등 1200여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따뜻한 겨울나기 '3만포기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 3만포기 김장 김치는 10kg박스에 담아 독거노인, 차상위계층, 소년소녀가장 등 저소득 소외계층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5개 자치구 자원봉사 협의회에 3600박스를 전달했다. 또한, 무료급식소, 보훈단체, 복지시설 등 총 10000박스를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함께한 박성효 대전시장은 "우리 대전시의 수많은 기업과 대학, 봉사단체와 12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해 김장을 담그는 행복한 모습에 감격했다"며 "이 대규모 김장 봉사가 매년 개최되어 훈훈한 대전으로 가꾸어 가는 자원봉사 브랜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9.11.20 18:10 | ⓒ 2009 OhmyNews |
|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향나무는 자기를 찍는 도끼에게 향을 묻혀 준다.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