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지형
변종만
선돌에서 나와 다시 31번 국도를 달리면 삼거리가 나온다. 이곳에서 좌회전해 59번 국도로 갈아탄 후 서면 방향으로 달리다 좌측의 영월책박물관 쪽으로 들어서면 한반도 지형과 선암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를 찾아갈 수 있다.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면 서강의 물줄기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물길이 만들어 낸 지형이 우리나라를 닮았다. 강물이 크게 휘돌면서 삼면이 바다인 동해, 서해, 남해는 물론 동고서저의 경사까지 한반도의 모습을 그대로 만들었다. 한반도를 쏙 빼닮은 특이한 지형을 보노라면 감탄사가 저절로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