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무상급식? 그림의 떡이 아닙니다!"

경산시 학교급식조례개정 청구인수 3658명 돌파

등록 2009.11.13 18:31수정 2009.11.13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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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초로 경산에서 시작된 주민발의를 통한 학교급식지원조례 개정 운동이 친환경 무상급식 실현에 대한 시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내며 훈훈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경산시 학교급식조례개정 운동본부(이하 운동본부)는 지난 10월 6일 경산시 학교급식지원 조례개정을 위한 서명운동 개시 이후 한 달여 만에 주민발의에 필요한 청구인 수 3658명의 서명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11월 13일 현재까지 경산시민 총 3704명이 청구인명부에 서명했다.

 청구인 서명에 동참한 '동원금속' 노동자들
청구인 서명에 동참한 '동원금속' 노동자들정재광

운동본부 엄정애 집행위원장은 "경산시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에 놀랐다. 시민들의 동참 속에 안전한 급식, 무상급식의 법적 근거 마련에 다가서고 있다. 경산시와 경산시 교육청 관계자들이 이러한 시민들의 뜻을 받아들여 아이들의 건강과 지역 농업을 살리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명운동을 응원하는 학생들
서명운동을 응원하는 학생들김연주

운동본부는 매주 2회 정기적인 거리서명과 운동본부 소속 단체 내부 서명을 진행 중이며, 11월 말까지 청구인수 5000명 서명 돌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오는 11월 25일에는 '청구인수 3658명 돌파 기념식'을 열고, 학교급식지원 조례개정 관련 토론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학교급식조례 #주민발의 #무상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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