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홍사영 화백
최병렬
그는 국제 현대 수채화전(뉴저지, 동경, 오사카, 까우셩, 북경, 천진, 하얼빈, 흑룡강 미술관 및 서울 예술의전당 등), 96 LANTERN OF ESTERN, 한중 현대미술교류전 초대출품, 수채화100인전, 아! 대한민국전(갤러리상) 등 3백회가 넘는 초대 기획전과 개인전을 열었으며, 지난 1998년에는 경기도 문화상을 수상한 바 있는 등 왕성한 미술활동을 펼쳐왔다.
홍 화백이 남긴 작품은 안양지역 공공기관뿐 아니라 도심 곳곳에 산재해 있다.
이는 조형물이 대다수로 안양역의 '행운의 문', 안양시청 광장의 '화합의 분수'를 비롯 독립유공자공적비, 비산사거리 조형물, 평촌먹거리촌 상징조형물, 안양5동 현충탑 등이 있으며 안양CGV, 호계동 경향아파트, 현대홈타운 아파트 등에도 작품을 남겼다.
또 그림으로는 안양시청사 1층 로비의 '어디서 무엇이 돼서 만나랴' 등이 있다.
"인명은 제천이라 했거늘 사람은 세상을 떠나고 나서야 그 소중함을 알 수 있다 했습니다. 고인의 이 세상을 떠나고 나서야 새삼 그 빈자리가 크게 느껴집니다." -조사중에서-한편 사단법인 한국예술인총연합 안양지부(지부장 천진철)는 9일 오전 홍 화백의 장례를 안양예총이 주관하는 첫 예술인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했다.
이에 고 홍사영 화백은 9일 오전 7시 빈소가 차려진 안양샘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 약력소개, 조사, 안양시장 및 안양시의장 추모사, 헌화 순의 영결식을 갖고 성남화장장을 거쳐 경기도 화성시 서신면에 소재한 남양 선산 묘지에 안장된다.
유족으로는 부인 전숙자 여사와 1남 2녀를 두고 있다.
저작권자(c) 오마이뉴스(시민기자),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탈자 신고
기사를 스크랩했습니다.
스크랩 페이지로 이동 하시겠습니까?
연도별 콘텐츠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