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저를 선택해주신 장안구민께 감사드립니다. 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힘써주신, 정세균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의 국회의원과 당원 여러분께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또한 저 이찬열의 승리, 민주당의 승리, 나아가 대한민국의 승리를 위해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주신 손학규 전 대표께도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기대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여러분, 저는 당선의 기쁨이 잠시뿐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장안구와 수원의 발전을 위해 잠시라도 쉴 수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신다면 해낼 수 있습니다.
여러분, 현재 우리 사회가 위기의 한복판에 있습니다. 국가부채는 1,000조원을 넘었고, 가계부채는 700조원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자영업자의 폐업은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고, 일자리는 갈수록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른바 민생 파탄의 위기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정부와 여당은 4대강 사업에 국민 혈세 22조원이나 쓴다고 하니, 우리 사회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여러분, 이제 우리는 과감한 선택을 내리고 새로운 시대에 대비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민 여러분께서 두려움보다는 희망을 선택하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오랫동안 우리 정치를 옥죄어온 수많은 정쟁과 거짓 약속에 종지부를 찍어야 한다는 국민 여러분의 열망이 담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을 실망시키지 않겠습니다.
4대강 사업을 반드시 막아 서민 예산, 지역발전 예산을 지키겠습니다. 장안구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초석을 다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저는 국회에 들어가, 이러한 국민의 민심이 제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서민이 안고 있는 짐을 덜어드릴 것입니다.
저 이찬열, 약속은 반드시 지키는 사람입니다. 저 이찬열, 의리를 목숨처럼 여기는 사람입니다. 장안구를 발전시키겠다는 저의 말씀이 결코 헛되지 않음을 반드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또한 저는 국민께 더 큰 사랑을 받는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제가 가진 모든 역량을 쏟겠습니다.
다시 한번, 저를 선택해주신 장안구 유권자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