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보다는 호젓한 별장 같은 분위기다. 운치가 있고 멋스럽다.
조찬현
음식점보다는 호젓한 별장 같은 분위기다. 외관과 실내는 운치가 있고 멋스럽다. 화순읍내에서 조금 떨어져 있어 대중교통을 이용하기에는 번거롭지만 주차공간이 넓어 자가용을 이용하기에는 좋다. 실내에서 넓은 창 너머로 바깥풍경을 보며 음식을 즐길 수 있고 가을분위기를 느끼며 여유롭게 차를 마실 수 있는 테라스도 있다.
실내는 깔끔하고 조용한 선율의 경음악이 흐른다. 고기집인데도 매캐한 연기는 찾아볼 수가 없다. 돼지 석갈비(1인분 1만원)를 주문하면 주방에서 다 익혀 내오기 때문이다. 온기를 오래도록 유지하기 위해 갈비를 돌판에 담아내서 석갈비라는 이름이 붙여졌나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