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 식품위생자율지킴이 지적 자료중
심재철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의 식품제조 및 보관시 위생상태를 점검한 결과, 일부 휴게소의 위생문제가 여전히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져 그 어느때 보다 많은 이용자들이 몰리는 추석명절 기간동안에 더욱 관리감독이 요구된다는 지적을 받고있다.
이같은 사실은 한국도로공사와 식약청이 국정감사를 위해 한나라당 심재철의원(보건복지가족위, 안양동안을)에게 제출한 자료를 통해 밝혀졌다.
한국도로공사가 제출한 전국의 고속도로 휴게소의 위생 상태를 점검한 자료를 살펴보면, 지난 2008년도에는 총 22개의 휴개소가 위생불량(경고 2, 주의 11, 시정 9)으로 적발됐으며, 올해 2009년에도 14개 휴개소의 위생불량(주의 6, 시정 8)이 적발되었다.
휴게소별로 적발 내용을 살펴보면,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제조일자 미표시, 음식물 유통기한 미준수, 음식물내 이물질 혼입 등 위생상태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김치의 원산지 표시를 지키지 않은 곳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