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은어축제장의 노래자랑
김수종
봉화군에서는 체육공원과 내성천의 아름다운 조경과 자연친화적인 경관조성으로 아름답고 깨끗한 자연과 가족단위 관광객을 위한 야영장, 주차장, 최신 이동화장실과 샤워장, 급수시설, 쉼터 등 편의시설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제공하여 전국 최고의 축제장이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았다.
다만, 행사장 인접하여 들어선 외지 상인들의 바가지요금 등 다소 불편함으로 아쉬움은 남겼지만 대다수 방문객들에게 좋은 이미지와 아름다운 추억거리를 제공하였다.
은어축제는 축제추진위원과 각 사회단체, 공무원, 자원봉사단체 등 연인원 6,400여 명이 축제의 안전과 원활한 운영을 위하여 동원되었으며, 군민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힘을 모았으며, 축제를 통하여 봉화군민들의 우직함을 아낌없이 보여주었다.
은어축제가 끝나기 무섭게 다시 봉화군 재산면에서는 '제9회 재산 청량산 수박축제'가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재산초등학교 운동장에서 개최되었다.
재산면의 청량산 수박은 해발 450m 이상 고랭지에서 재배되어 일반 수박에 비해 한 달 가량 늦은 8월 중순부터 본격 출하되며 일교차가 11~15도로 심해 당도가 다른 지역에서 생산된 수박보다 2도정도 높은 13도 이상을 유지하고 무게도 12㎏ 이상으로 큰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