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심장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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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심장을 생각해 보면 혈압이 높아지면 온 몸에 피를 공급해 주는 좌심실에서 많은 힘을 줘야 하기 때문에 좌심실에 부하가 들어나게 되고 그렇게 되면 좌심실이 점 점 더 두꺼워지게 되고, 좌심실이 너무 두꺼워지면 결국 좌심실의 이완기능- 늘어나는 정도-이 감소하면서 심장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심부전이라는 병에 걸리게 되는 것입니다.
즉 고혈압이 있는 경우에 겉으로 들어나는 특징적인 증상은 없을지 몰라도, 몸 속에서는 이미 각 장기들이 조금씩 망가져 가고 있고, 치료를 받지 않으면 결국 장기들이 제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는 것 입니다.
그래서 연구들을 통해서 치료받지 않은 고혈압 환자의 수명은 보통 죽상경화증의 촉진으로 인해서 10-20년 단축된다는 것이 입증되었습니다. 또, 비교적 혈압이 높지 않은 환자라고 할지라도 치료하지 않고 7-10년 이상 지나게 되면 위중한 합병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집니다. 거의 30% 에서는 죽상경화성 합병증이 동반되고 50% 이상에서는 심비대, 울혈성 심부전, 망막병증, 뇌혈관 사고, 신기능 장애 등을 가지게 됩니다.
고혈압을 고치는 생활습관고혈압은 나이가 들어서 걸리는 것으로 생각하기 쉬우나, 사실 고혈압 환자는 20-40대에 초기 고혈압 단계를 경험하고 이러한 시기가 약 10년 동안 지속되다가 고혈압이 지속되는 단계에 이른다고 합니다. 그래서 고혈압의 초기 단계인 20-40대에 처음 고혈압이 나타났을 때 생활습관개선 등의 노력을 기울인다면 충분히 고혈압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을 고치는 생활 습관 스트레스 완화 저염식 ; 하루 5g 이하로 감소 하 는 것이 목표 운동 ; 운동은 체중감소와 별개로 운동자체로 혈압을 감소시킨다 체중감량 ; 특히 상체비만은 고혈압과 많은 관계가 있다. 체중을 1kg 감량하면 혈압이 1.6/1.3 mmHg 감소 금연 ; 흡연 후에는 15-30분간 혈압이 상당히 증가 과음은 삼가 ; 소량의 음주는 심혈관 질환을 감소 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과량의 음주는 오히려 독으로 하루에 맥주 1병이나 소주 2잔 정도가 적당물론 대개 이런 생활습관 개선만으로 혈압이 조절되는 경우는 드문 편으로 생활습관 개선과 함께 약을 사용해서 혈압을 조절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인 치료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덧붙이는 글 | 제 블로그에도 올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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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증상 없는 고혈압을 치료해야 하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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